머리가 너무 많이 빠지거나 두피에 문제가 있으면
샴푸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된다고 해서
전 물로만 머리를 감습니다.
아시다시피 샴푸의 계면활성제 성분이 기름때를 녹여서
머리가 반질반질해 보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죠.
상쾌한 느낌도 그렇고요.
물로 감으면 처음에는 머리카락이 뭉쳐요.
속칭 떡지는 현상.
저는 이 곤란을 참빗으로 헤쳐나갔습니다.
참빗으로 머리를 빗으면 기름때가 빗살에 달라붙어서 빗이 하얗게 됩니다.
신기하게도 그렇게 한 번 빗고나면 머리카락에서 떡이 해체!
사르륵 해 진답니다.
칫솔에 동백기름을 살짝 묻혀서 쓱쓱 닦아내고
깨끗해진 빗에 다시 머리때가 달라붙고...
이 짓을 삼개월간 했더니 이제 물로만 감아도 제 머리는 떡지지 않습니다.
상쾌한 이 맛!
샴푸를 끊으니 머리카락도 적당량만 빠지더라고요.
가격대비 최대 효용.
저는 어느덧 참빗 애호가가 되었습니다.
이 개운한 맛!
심지어 머릿결도 차르륵 차르륵 사르륵 사르륵 고와집니다.
두피맛사지에도 좋은 참빗 한번 써보세요.
참빗 기능은 다 똑같고 일반참빗, 고급참빗 다 좋았어요.
전 오죽참빗이 예뻐서 좀 더 애용하지만요.
있는데 평소에도 자주 빗어야겠네요~ㅠ
참빗은 수작업이다 보니 그때그때마다 약간의
차이가 있습니다.
이번에도 만족하셨으면 좋겠네요~ㅠ
감사합니다.
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세요~*^^*